한미 양국이 주한미군 주둔비용 중 한국이 부담할 금액(방위비 분담금)을 정하기 위한 협상에 들어간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이 방위비를 더 부담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을 철수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트럼프 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언급하면서 방위비 분담금 증액 필요성을 거론한 것은 재선 도전에 나선 뒤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한국의 '전액 부담'에 가까운 분담금 대폭 증액을 요구하면서 주한미군 철수 또는 감축을 내부적으로 검토했던
13일 치러진 제16대 대만 총통 선거(대선) 개표가 시작된 가운데 대만 주요 방송사들의 실시간 개표 방송에 따르면 독립 성향 집권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이날 오후 5시 10분(현지시간) 현재 대만EBCTV는 라이칭더 후보 가 237만표(득표율 37.4%), 친중 제1야당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가 208만표(32.9%), 중도 제2야당 민중당 커원저 후보가 189만표(29.7%)를 각각 얻었다고 보도했다.또FTV는 라이칭더 273만표, 허우유이 225만표, 커원저 190만표라고 전했다.아울러TVBS
무능 정권에 뭘 기대하냐....각자도생해야지...뭐...
최근 수년간 원화 가치가 떨어진 데다 성장 부진까지 겹쳐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과 선진국 그룹인 주요 7개국(G7)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2020년 잠깐 이탈리아를 앞서면서'G7수준 경제력'의 꿈이 부풀었지만, 결국 한국의 1인당 국민소득은 2021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탈리아에 1천700달러 이상 다시 뒤처진 것으로 확인됐다.올해의 경우 성장률은 이탈리아를 웃돌 가능성이 크지만, 원화 가치가 유로화보다 더 떨어져 소득 격차를 좁히거나 재역전할 수 있을지 아직 예단하기 어려운 상태다.작년 한국 3만5천990달러 < 이
정부가 이르면 연내 외국인 가사 근로자 시범사업을 시행하기로 하면서 한국보다 앞서 이 사업을 도입한 해외 사례가 관심을 끈다.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필리핀 등 외국인 가사 근로자 약 100명이 시범적으로 서울에 있는 가정에서 가사·육아 일을 시작하도록 할 예정이다.노동부는 이 같은 시범 사업과 이후 본 사업을 알차게 운영하기 위해 해외 사례를 적극적으로 참고하고 있다. 다음은 연합뉴스가 노동부를 통해 확보한 해외 외국인 가사 근로자 사업 내용이다.주변국은 공공 부문 개입 없어…민간 서비스 다양하지만 '질
전국을 혼란에 빠트린 수상한 국제 우편물이 온라인 쇼핑몰 판매 실적을 조작하려고 주문하지 않은 물건을 마구잡이로 발송하는 '브러싱 스캠'일 가능성이 지목되는 가운데 이 수법에 자주 사용되는 국제 우편 체계가 새삼 시선을 끌었다.국내에 대량 발송된 국제 우편물이 당초 대만발로 알려졌다가 중국에서 대만을 단순 경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이는 대만 우정 당국의 독특한 우편물 중개 시스템 '화전우'가 사용됐기 때문에 생긴 혼선이라는 것이 26일 물류 당국과 업계 분석이다.우리나라 우정사업본부에 해당하는 대만의 중화우정은 중국 등에서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중국 국경에서 2시간 동안 붙잡혀 있는 곤욕을 치렀다.영국 '데일리 메일'은 12일(한국시간) 메시가 아르헨티나 여권이 아닌 스페인 여권을 제시하는 바람에 2시간 동안 중국 국경경비대에 의해 붙잡혀 있었다고 전했다.월드컵 우승국 아르헨티나는 오는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호주와 A매치 친선전을 치르기 위해 중국을 방문했다. 메시 역시 아르헨티나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 전세기를 이용, 선수단보다 앞서 중국으로 날아갔다.하지만 입국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아르헨티나와 스페인 이중국적을 가진 메시는